니콘에서 아빠번들이라고 불리는 번들렌즈 18-70mm 렌즈이다.
사실 난 일단 탐론이나 이런 서드파티 렌즈는 쓰기 싫고..
그렇다고 니콘 f2.8고정 줌렌즈 사려니 돈은 없고... 또 딱히 내가 줌렌즈를 선호하는 것도 아니고 하다가..
산 올라갈 때 안그래도 힏믈어 죽겠는데 렌즈 왔다갔다 마운트 하려니깐 힘들고,
또 게다가 돈없어서 광각 단렌즈는 사지도 못하고해서 그 대체로 어쩔수 없이 샀다.
결과적으로 광각렌즈 대용으로 산 렌즈인데 그래서 거의 18mm 만 이용한다.
사서 처음에 찍어보는데 뭔가 너무 사진에 힘이 없고.. 그냥 주광에서 찍으면 거의 똑딱이랑 비슷한 수준? 이라고 느껴졌다.
하늘도 그냥 하얘가지고 색도 없고.......
그래서 뭔가 그냥 다시 팔고 돈모아서 광각단렌즈를 살까 하다가, PL필터를 한번 사봤다.
아래 사진이 PL필터 착용한 모습이다.
확실히 하늘을 배경으로 사진찍을 때, 뭔가 하늘의 푸르른맛이 차이가 있게 더 사는 느낌이다.
근데 사실 아직도 그렇게 썩 만족스럽진 못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