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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여름, 유럽 (6/26 ~ 7/21) 밀라노

phase1/2011 EUROPE

by TACONA 2011. 10. 15. 2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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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8일.

니스에서 새벽같이 일어나서 밀라노로 향하는 기차를 탔다.

이찬희가 알려준대로 니스에서 벤티밀야로 우선 간다음에 거기서 기차를 갈아타서 밀라노에 도착했다.

처음에 우릴 맞이한 역은 밀라노 센트랄레 역이었다.


이 떄 까지만 해도 정말 밀라노에 대한 엄청난 환상을 가지고 있었다. 패션의 도시.....

우린 바로 숙소가 있는 Q.T.8역으로 갔다. 아니 근데 이럴수가! 지하철 역에서 내리자 마자 나갔는데 우박이 쏟아졌다.

끔찍했다. 한 20분정도 비랑 우박이 동반한 날씨가 이어졌다. 그 이후에 우린 숙소에 갈 수 있었다.

숙소는 6인실에 어떤 쓰레기같은 유스호스텔이었다.

지웅이가 이번 여행 중 제일 싸서, 긴장좀 하라고 했다.

역시나였다... 정말 최악이었다....

우린 일단 짐을 풀고 근처 산책을 하러 나갔다. 근처에 막 담벼락에 낙서가 되어 있었는데 정말 살벌했다.

난 AC밀란 유니폼이었는데... 밀라노에서는 그 이후로도 입을 생각을 안했다. ㅋㅋㅋㅋㅋㅋ

아 그리고 첫날에 이렇게 산책하다가 맥도날드에 갔었는데 너무 배고파서. 거기서는 케첩에도 돈을 받았다.

망할 점원 사기꾼같은놈.

그리고 숙소에서 밤에 잠을자는데 모기가 진짜 방에 한 2000마리는 있는거같았다.

매우매우 짜증이 났다. 그리고 어떤 이탈리아놈도 방 같이 썼는데 코골이 소리가 한 150데시벨은 되는 듯 했다.

잠을 잘 못잤다 진짜 ㅠㅠㅠㅠㅠㅠㅠㅠㅠ

둘째날 밀라노 두오모 광장에서 찬희를 만났다.

구세주 이찬희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진짜 이찬희 없었으면 밀라노 여행은 정말 쓰레기 같았을 거다.

찬희와 함께 두오모도 보고 , 패션의 거리도 걸어보고, 물건도 사고 기념품도 사고 참 재밌게 놀았다.

근데 어떤 카페겸 레스토랑에서 우리 돈없다고 어떤 중국 여자 점원이 무시했다. ㅠㅠㅠㅠㅠㅠ

뭐 그럭저럭 밀라노는 이렇게 넘어갔다.


밀라노 두오모

여기서도 자메이카 팔찌를 파는 흑형들이 많았다.

하지만 몽마르뜨 언덕 흑형들 포스는 나지 않았다.


두오모 광장에서 우리를 향해 당당히 걸어오는 이찬희

유학생 포스 진짜 확난다.
실로 간만에 보는 이찬희.



두오모 광장

두오모 옥상



두오모 옥상에서 나.

찬희가 사준 명물 젤라또 아이스크림.

맛이 묘했다.

임마누엘2세  거리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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